아바타: 불과 재
리뷰
판도라를 위협하는 재의 부족, 더 이상 인간만이 적이 아니다! 모두의 운명을 뒤흔들 거대한 전투가 시작된다! 인간들과의 전쟁으로 첫째 아들 ‘네테이얌’을 잃은 후,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깊은 슬픔에 빠진다. 상실에 빠진 이들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면서, 판도라는 더욱 큰 위험에 빠지게 되고, ‘설리’ 가족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스포o
아바타1를 정말 재밌게 본 아바타키즈로서(ㅋㅋ) 아바타의 다른 시리즈가 나오면 나오면 당연히 봐야지~ 하는 생각부터 드는 것 같다. 약간 해리포터처럼?
아바타2 물의 길은 대략 12년만에 나왔는데 와 잠만...아바타1이 2009년 영화라니.. 2009년이라는 날짜가 실존했다니.
아무튼 아바타1를 정말 어릴 때 가족이랑 봤고 그때 충격적으로 재밌어서 그때 영화관의 조명 습도 온도 까지 기억이 난다.
천만영화답게 사람이 꽉 찬 영화관이었고 마지막 주인공이 아바타 몸으로 완전히 이동한 후 눈을 뜨면서 끝나는 장면이 정말 인상이 깊었다.
심지어 뒤에 쿠키도 없어..? 하지만 너무 완벽하게 끝나서 아쉽지 않은? 그런?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바타3 불과 재 이야기를 해보자면 생각보다 재밌었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동안 지루함없이 봤다는게 신기하다. 사실 이게 제일 어려운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바타3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쟁.전쟁.전쟁 오로지 싸움. 이라서 그랬었나 ㅋㅎㅋ
아바타2 물의 길이 생각보다 그냥 그랬어서 큰 기대를 안하고 본 것도 한 몫하는 것 같기도 하고...아바타3 불과 재는 새로 나오는 캐릭터 바랑이 정말 매력적이었고 설리가족들 이야기가 좀 더 와닿아서 좋았음.
바랑은 재의 부족의 대장인데 미친여자. 야망여자. 에이와가 날 배신했으니 나도 배신하겠음. 이런 캐릭터라 정말 내 취향이었지만 중후반에서 대령과 손을 잡으면서 비중이 확 줄고 매력도 반감된게 좀 아쉬웠네요. . 언니. . 언니는 혼자여도 강합니다. 하지만 둘의 러브라인도 생각보다 나쁘진 x
아바타1도 그랬지만 영화감독이 인외여자와 평범인간남자 엮는 걸 참 좋아한다고 느꼈음 ㅋㅎㅋ 어릴 땐 하나도 모르고 봤는데 확실하게 어떠한 수요층이 있어보여요.
아바타4는 아바타3 흥행여부에 따라 제작할지 말지 결정한다는데 그냥 만들어주심 안될까요?
지금 약 400만 찍었는데 천만 안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