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로봇 포스터

미스터 로봇

Mr.Robot
★★★★☆
관람일 2026-01-01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이대희

리뷰



*스포주의


감독이 파닥파닥 만든 감독이라고 했던가... 파닥파닥을 보지 않았지만 애들 영화가 아니라 기괴한 혹은 잔인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미스터로봇도 마냥 애들영화인줄 알고 보면 생각보다 수위가 높아서 놀랐을 것 같다. 일단 로봇 피를 사람피처럼 빨갛게 표현한 것 부터가.. 일반적이진 않은 듯 (세계관에서 빨간 연료를 쓰는 걸까 아니면 사람과 유사해 보이려고 빨간색을 택한걸까)


무튼 영화는 근미래 SF 안드로이드가 주 장르이고  유사가족, 유사부녀... 안드로이드우정 이런거 좋아하면 반타작이상은 하는 영화같다.

우선 안드로이드 로봇 '맥스'안에 한태평이라는 군인영혼(혹은 의식)이 들어가는 것 부터가 좀 신선했다. 사실 어떤 사물에 영혼이 깃드는 장르는 흔하지만...  로봇 빙의물(?)이라고 생각하면 의외였던 것 같음 ㅋ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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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거 정말 바보같고 귀엽죠. 빅히어로 베이맥스가 생각나기도 함 )


사건은 새로운 로봇 '맥스'를 소개하는 무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행사 도중 맥스가 갑자기 이상행동을 일으켜서 자신을 만든 과학자를 해치려 드는데 그 상황을 지켜보던 한태평이 로봇을 저지하려다가  로봇맥스, 과학자,한태평 이렇게 나란히... 분수에 들어가서 전기쇼크를 먹게 된다.

이때 과학자는 죽고 한태평은 눈을 뜨니 맥스의 몸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 < 실제 몸은 병원에서 식물인간상태로 치료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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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사에서 죽은 과학자(아빠)의 딸 '나나'와 만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로 내용이 쭉 진행된다.  나나라는 캐릭터도 정말 당찬 똑똑이 공주님이라 매력적이었다.  

와중 한태평은 과거 결혼한 유부남이고 어린 딸이 있었는데 로봇에 의해 눈앞에서 딸을 잃은... 설정이라  아빠 잃은 나나와 딸을 잃은 한태평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유사가좍이 되는 과정이 좋았음.. .. 정말 빤한 이야기지만 이거 어떻게 안좋아하는지 난 모르겠다 .  . 


표정연기, 액션, 이펙트 등 모두 자연스러워서 한국 3D애니메이션이 이만큼 발전했구나~ 를 느낄 수 있었어도 좋았고 갑자기 입에 넣어주는 오타쿠 포인트들이 맛나서 어라? 하면서 끝까지 다 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

기승전결이 약한게 좀 아쉽고... 마지막에 결국 한태평의 진짜 인간몸은 죽게 되는 것도 아쉬었지만  ㅠㅠ ㅋㅋ 사실 로봇맥스가 나나를 구하면서 완전히 죽고.... 진짜 인간 한태평이 눈을 뜨면서 끝날 줄 알았음. 

과거 딸을 허무하게 잃었던 게  평생 죄책감이고 한이었는데 딸과 비슷한 또래의 나나를 구한 후 편하게 눈을 감은 거라고 생각하면 또 .    .   .  그럴 수 있겠다 싶고....


그리고 인간만 남으면 로봇애니메이션이 아니게 되니까 (로봇&소녀 이게 중요해보였음) 그냥 맥스 한태평을 살린 걸까 싶기도 하고요.  

갑자기 태평씨가 넘 불쌍하네요.  로봇의 몸이지만 나나와 행복하시길 . . 



#영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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